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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윤석열 최측근 대검 사무국장 인사 뒤집어?

강진구 수원고검 사무국장 결재 미루다 이영호 광주고검 사무국장으로 선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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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10:19]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당초 윤석열 총장이 내정했던 대검찰청 사무국장 인사가 뒤집히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영창 대검 사무국장이 퇴직한 후 후임 사무국장으로 강진구 수원고검 사무국장이 확정돼 법무부의 결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법무부에서 최근 강진구 사무국장 대신 이영호 광주고검 사무국장을 대검 사무국장으로 임명키로 하고 인사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의 행정사무와 보안, 회계 등 안살림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특히 일선 검찰청에 수사 지원비 등의 집행과 관련해 '곳간 열쇠'를 쥐고 있다. 따라서 역대 검찰총장마다 대검 사무국장을 최측근 인사로 임명해왔으며 사실상 검찰총장의 의중에 의해 인사가 이뤄져왔다.

 

윤 총장 역시 지난 7월 검찰총장에 임명되면서 일찍이 강 사무국장을 대검 사무국장으로 점찍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윤 총장이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구고검으로 좌천당했을 당시 대구고검 총무과장이었던 강 국장과 인연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통상 대검 사무국장 자리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임 사무국장 인사가 즉각 이뤄져왔다. 검사가 아닌 검찰 일반직의 경우 전보인사는 대검이 주관해왔기 때문에 검찰총장에게 사실상 인사 권한이 주어진 것으로 간주됐다.

   

검찰 사정에 밝은 한 법조계 관계자는 "대검 사무국장은 특활비를 담당하기 때문에 보통 검찰총장의 심복이 맡는다""사무국장의 임명을 미루다가 검찰총장이 요청한 인사 대신 다른 인사를 하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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